8요일의 여자(Miranda, 1985)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직후, 이탈리아의 어느 작은 마을. 그곳에는 미란다라는 젊고 아름다운 여인이 운영하는 <지노>라는 여관이 있다. 남편 지노는 전쟁중 행방불명돼 주위엔 그녀의 아름다운 여체를 즐기려는 늑대같은 남자들로 득실댄다.   트럭 운송업자인 베르토, 외교관으로 망명생활을 하는 카르로, 미국 출신의 […]

맨발의 백작부인(The Barefoot Contessa, 1954)

한물간 감독 해리는 제작자 커크의 제안에 다시 영화를 찍기로 하고, 신인 여배우를 찾으려 스페인에 간다. 해리는 마드리드의 어느 술집에서 맨발로 춤추는 관능적인 댄서 마리아를 보게 되고, 끈질긴 설득 끝에 그녀를 영화에 출연시킨다. 영화의 흥행으로 마리아는 일약 대스타가 되지만, 그녀는 언제나 […]

비텔로니(I vitelloni, 1953)

작은 해변에 사는 패기 넘치는 다섯 청년 레오폴도, 알베르토, 리카르도, 파우스토, 모랄도는 꿈은 많지만,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둥대며 삶을 허비한다. 어느 날 모랄도의 여동생 산드라가 파우스토의 아이를 가지게 되는데…

구두닦이(Shoeshine, 1946)

2차세계대전으로 황폐한 로마 거리, 형제처럼 사이가 좋은 두 구두닦이 소년이 미군의 군화를 닦아 먹을 것을 구하려 애쓰고 있다. 결국 좀더 돈을 벌 수 있는 암시장 일에 뛰어들어 멋도 모르고 암거래 상인의 심부름을 해주다 소년원에 수감된다. 그후 관헌의 비열한 책략에 말려 […]